chatGPT를 사용한 과제, 과연


도구의 인간, 호모 파베르.

대화형 인공지능 채팅GPT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됐다.

chatGPT를 사용하여 몇 분 안에 수십 개의 영어 블로그 콘텐츠를 만드세요.

다양한 방식으로 chatGPT를 사용하려는 예와 시도가 있습니다.

작년 11월 말 미국에서 출시된 ChatGPT는 자체 생성 및 음성 추론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논문과 과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일부 미국 학교는 GPT Zero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을 선별하려 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국내 대학에서도 과제와 시험에 실제 활용한 사례가 있다.

현지 대학생들도 chatGPT를 과제, 보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당국은 봄학기 개강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서울대는 최근 교내 인공지능 연구원과 chatGPT로 부정행위 방지 도구를 개발하는 등 대책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등도 상황을 인지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의 한 국제학교에서 chatGPT로 영어 에세이를 제출한 학생들은 모두 0점을 받았다.

국내 교육기관에서 ChatGPT 사기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는 AI 프로그램이 과제에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교사용 프로그램을 통해 chatGPT 사용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학교는 chatGPT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GPT Zero’ 프로그램을 이용해 에세이 과제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chatGPT는 빠르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경희대학교에서는 글을 쓸 때마다 몇몇 학생들이 chatGPT를 이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제출했고 잘 썼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에브리타임에 chatGPT로 계절학기 과제를 제출한 후 A+를 받았다고 쓴 학생이 있다.

chatGPT를 사용하는 것이 “표절”인지 “사기”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이러한 스트림은 현재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기관은 이러한 경향을 인식하고 맹목적으로 인공지능 사용을 막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도구로 문화를 창조하는 사람, 호모 파베르.

사람들은 자신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도구를 발명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chatGPT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과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간단한 작업을 도와주는 수단으로

chatGPT 현명하게 사용할 때

나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아주 효과적인 도구이자 사람을 이롭게 하는 도구로,

인간은 인공지능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또 다른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기사)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99700004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209/117801590/1